2009년 08월 10일
연꽃
지난 6월, 큰아버지의 환갑을 맞아 가족들끼리 보성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었는데, 그때 돌아오는 길에 한 절에 들렀다. 꽤 큰 규모의...이름은 잊어버렸지만, 아무튼. 굉장히 좋은 곳.

그때, 거기서 선물로 연꽃씨로 만든 핸드폰줄과 연꽃씨앗 셋트를 사서 그분께 보내드렸었는데, 지난 목요일에 싹을 피웠다며 사진을 보내왔다.

지금의 난리굿판도 저 씨앗이 꽃이 될때쯤엔 괜찮아질까. 씨앗에 물을 주고 무사히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응원하면 씨앗이 꽃이 되듯 그들의 뿌리가 더욱 단단하고 깊어질까.

p.s; 그분과 나는 동갑이다. 오늘 드디어 알았다.
by marisol | 2009/08/10 23:02 | Forever Lost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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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달빛 at 2009/08/10 23:50
보성 사진 좋네요.

목탁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만 같고...이런저런 사정으로 올 여름 휴가는 가지 못했지만 잠시라도 숲이 있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 싶어요.
Commented by marisol at 2009/08/12 00:06
스님들이 함께 거주하고 계시는 절이라 목탁 소리도 들었던 것 같아요. 휴가도 못 가셨다니. 여유가 되는 주말에는 꼭 근처의 산에라도 가서 휴식의 기분을 느끼시길 바래요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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